20250409 NC VS KT
KT 위즈 (홈) vs NC 다이노스 (원정)
2024 시즌 전적: 10승 6패 0무 (홈팀 기준)
2025 시즌 전적: 1승 0패 0무 (홈팀 기준)
1. 선발 투수 분석
KT의 헤이수스는 2025 시즌 3경기에서 ERA 0.95, 평균 6.33이닝을 소화하며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WHIP 0.789, 피출루율 0.200, 피장타율 0.219로 완성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루와 장타 모두 억제하는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NC의 로건은 3경기에서 평균 6이닝, ERA 3.44를 기록하고 있으며, WHIP 1.200, 피출루율 0.299, 피장타율 0.314로 무난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헤이수스에 비해 지표의 강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2. 불펜 비교
KT 불펜은 WHIP 1.140, 피OPS 0.585로 매우 안정적인 뒷문을 구성하고 있다. 피출루율과 피장타율 모두 준수하며, 경기 후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반면 NC 불펜은 WHIP 1.505, 피OPS 0.812로 전체적으로 출루와 장타 허용이 많은 편이다. 접전 상황에서 실점 가능성이 높고, 승부처에서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3. 타선 흐름
KT 타선은 김민혁이 OPS 0.816으로 중심 타선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허경민과 배정대도 준수한 연결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강백호, 로하스 등 기대주들의 부진이 뚜렷하며, 하위 타선에서도 공격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NC는 박민우, 손아섭, 데이비슨, 권희동 등 중심 타선이 고르게 활약하며 OPS가 높은 편이다. 특히 권희동은 출루율 0.605로 무려 OPS 1.122를 기록하고 있어 타격 흐름이 매우 좋다. 전체적으로 상위~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높다.
4. 종합 평가
선발 싸움에서는 KT의 헤이수스가 현재 리그에서 손꼽힐 정도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불펜 또한 신뢰도가 높다. 반면 NC는 중심 타선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공격 면에서는 KT보다 조금 더 풍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는 마운드의 안정감으로 경기 흐름을 제어할 수 있고, NC는 타격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경기의 균형은 초반 득점과 중후반 불펜 운영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