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금) NC VS 롯데
롯데 자이언츠 (홈) vs NC 다이노스 (원정)
선발부터 타선까지, 롯데가 우위 점할 흐름
1. 선발 투수 비교
NC는 김태경이 선발로 나서지만, 평균 2이닝 내외에 WHIP 2.182로 마운드 불안감이 뚜렷하다. 장타 허용률도 높은 편이어서 빠른 불펜 투입이 불가피하다. 반면 롯데는 박세웅이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피출루율과 피장타율 모두 균형이 잡혀 있어 초반 확실한 우위가 예상된다.
2. 불펜 비교
양 팀 모두 불펜의 약점은 존재하나, NC는 피OPS 0.807로 여전히 많은 출루와 장타를 허용하고 있다. 롯데 역시 피OPS 0.892로 높지만, 선발 박세웅이 상대적으로 긴 이닝을 가져갈 수 있어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다.
3. 타선 흐름
NC는 박민우와 손아섭의 출루 능력이 뛰어나고, 데이비슨과 김형준의 장타력도 유지되고 있어 상위 타선의 흐름이 좋다. 권희동도 OPS 1.018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위 타선 김성욱의 공백은 아쉬운 부분이다.
롯데는 전 포지션에서 고른 타격이 돋보인다. 특히 유강남, 전민재가 OPS 0.900 이상을 기록하며 하위 타선까지 안정적인 공격 흐름을 제공한다. 레이예스, 고승민 등 중심 타선의 일관성도 높다.
4. 종합 평가
경기 전반적으로 선발-타선-경험 모두에서 롯데가 우세하다. 김태경의 조기 강판 가능성과 NC 불펜의 허약함을 고려할 때, 초반부터 롯데가 기세를 잡을 확률이 높으며, 큰 점수 차도 예상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