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토) Athletics VS New York Mets
Athletics (홈) vs New York Mets (원정)
선발 대결은 접전, 하지만 불펜과 중심 타선에서 메츠가 우위
1. 선발 투수 비교
오클랜드는 JP 시어스가 선발로 나서며, 시즌 WHIP 1.000과 피출루율 0.255로 매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메츠는 그리핀 캐닝이 선발로 나서는데, ERA 2.79로 시즌 성적이 준수하지만, 커리어 전체로 보면 WHIP와 피장타가 약간 높다. 두 투수 모두 꾸준한 이닝 소화가 가능한 유형으로, 선발 대결 자체는 큰 격차 없이 맞붙는다.
2. 불펜 비교
불펜에서는 명확히 메츠가 앞선다. 메츠는 WHIP 1.008, 피OPS 0.495로 리그 최상위 수준의 수치를 기록 중이며,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이 가능하다. 반면 오클랜드는 WHIP 2.204, 피출루율 0.396으로 경기 후반 불안정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시어스가 길게 끌고 가지 못할 경우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3. 타선 비교
오클랜드는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OPS 1.197로 중심을 잡고 있고, 제이콥 윌슨도 0.979로 기세가 좋다. 하지만 상위 타선의 루커와 블레데이의 기복과 하위 타선의 연계 부족은 한계로 작용한다.
메츠는 피트 알론소, 후안 소토, 린도어를 중심으로 한 상위 타선이 강력하다. 특히 알론소는 OPS 1.118로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하위 타선의 타율이 낮지만 브렛 베이티, 비엔토스 등은 언제든 반등이 가능한 잠재력을 지닌 타자들이다.
4. 경기 전망
선발 싸움은 큰 차이가 없지만, 후반 운영에서는 메츠의 불펜과 타선 짜임새가 더 안정적이다. 오클랜드는 시어스가 최대한 길게 버텨주고 소더스트롬과 윌슨이 초반 득점을 이끌어야 승산이 있다. 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메츠가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