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토) 두산 VS LG
LG 트윈스 (홈) vs 두산 베어스 (원정)
서울 라이벌전, 전력 격차는 뚜렷… LG의 압도적 흐름 예상
1. 선발 투수 비교
LG는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평균 6.33이닝, WHIP 1.000의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출루율과 피장타율도 모두 낮다. 반면 두산의 김유성은 ERA 12.79, WHIP 2.152로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평균 1.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선발 대결은 LG의 완승 구도다.
2. 불펜 비교
LG 불펜은 WHIP 1.131, 피OPS 0.463으로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특히 후반 경기 운용에 있어 실점 억제력이 강한 편이다. 반면 두산은 WHIP 1.710, 피OPS 0.915로 리그 최하위권 수치에 가까우며, 불펜 투입 이후 역전패 확률이 상당히 높다.
3. 타선 비교
LG 타선은 전 포지션에서 높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스틴과 문보경이 OPS 1.0 이상을 기록하며 중심을 이끌고 있고, 김현수와 오지환, 문성주도 높은 타율과 출루율로 뒤를 받친다. 하위 타선도 송찬의, 이주헌 등 상승세가 감지된다.
두산은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 등 중심 타선이 꾸준한 생산력을 보이지만, 하위 타선은 OPS 0.6 이하의 선수들이 많아 득점 루트가 제한적이다. 추재현과 박계범이 간헐적인 활약을 하고 있으나 LG의 강력한 불펜을 상대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4. 경기 전망
LG는 선발-불펜-타선 모두에서 두산을 압도하고 있으며, 시뮬레이션상 승률이 무려 99.8%에 육박한다. 두산은 경기 초반 선취점을 가져오지 못하면 일방적인 흐름으로 밀릴 수 있다. 서울 라이벌전의 간판이 무색할 만큼, LG의 대승이 유력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