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일) Minnesota Twins VS Detroit Tigers
Minnesota Twins (홈) vs Detroit Tigers (원정)
Paddack vs Jobe, 예상외의 균형 속 타선 집중력이 관건
1. 선발 맞대결
Twins는 Chris Paddack이 시즌 평균 ERA 14.73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커리어에서는 피OPS가 0.700 언저리였으나, 2025년엔 WHIP 2.590, 피SLG 0.697로 전혀 제구가 되지 않고 있다. 반면 Tigers의 Jackson Jobe는 커리어 샘플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들어 비교적 안정된 4.33이닝 소화와 WHIP 1.560, 피SLG 0.467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투수력에서는 Jobe 쪽이 근소하게 우세하다.
2. 불펜 비교
Twins는 WHIP 1.274, 피출루율 0.300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불펜을 보유하고 있으며, Tigers 역시 WHIP 1.084로 우수한 수준이다. 하지만 피장타율은 Tigers가 0.394로 다소 높은 편으로, 클러치 상황에서 장타에 노출될 위험은 있다. 불펜 자체는 Twins가 장타 억제력에서 근소하게 낫다.
3. 타선 흐름
Twins는 타선 전체가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Correa, Buxton, Larnach, Vázquez 등 주요 주자들의 OPS가 0.600 미만으로 떨어졌고, 오히려 하위 타순의 Edouard Julien과 Ty France가 출루-장타의 균형을 만들어내며 분전 중이다. 반면 Tigers는 Dillon Dingler와 Zach McKinstry의 폭발력이 눈에 띄며, Gleyber Torres, Spencer Torkelson도 장타 생산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하위 타선까지 고르게 활약 중이며, 전반적인 점수 생산 능력은 Tigers가 우위다.
4. 종합
선발 싸움은 Jobe가, 타선은 Tigers가, 불펜은 Twins가 우세한 구도로 보인다. 전체적인 안정감은 Twins에 있으나,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Tigers가 초반에 점수를 낸다면 흐름이 한쪽으로 급격히 쏠릴 가능성이 크다. Twins는 France와 Julien이, Tigers는 Dingler와 Torkelson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