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일) Los Angeles Dodgers VS Chicago Cubs
Los Angeles Dodgers (홈) vs Chicago Cubs (원정)
초호화 타선과 철벽 불펜, 다저스의 강세는 흔들림이 없다
1. 선발 투수 비교
다저스의 Sasaki는 기대를 모으는 신예지만, 현재까지 2.08 WHIP과 낮은 평균 이닝(2.67)은 불안요소다. Cubs의 Brown 역시 WHIP 2.23으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두 투수 모두 초반 대량 실점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기 시작부터 타선이 주도권을 쥐는 쪽이 크게 앞서나갈 수 있다.
2. 불펜 전력
다저스는 WHIP 0.953, 피OPS 0.547로 리그 최정상급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Cubs는 WHIP 1.754, 피출루율 0.378로 후반 흐름을 견디기 어려운 구조다. 접전일수록 양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수 있다.
3. 타선 흐름
Ohtani, Betts, Freeman, Will Smith로 이어지는 다저스 상위 타선은 안정성과 폭발력을 겸비했다. 특히 Tommy Edman이 예상을 뛰어넘는 장타력을 보여주며 추가 옵션이 되어준다. Cubs는 Tucker, Suzuki, Busch까지 상위 타순은 양호하지만, 하위 타선의 Shaw, Amaya는 기복이 뚜렷하고 연결성이 떨어진다.
4. 종합 평가
두 팀 모두 선발 불안은 있지만, 다저스는 뛰어난 불펜과 무게감 있는 중심 타선으로 불균형을 커버할 수 있다. Cubs는 타격에서 Tucker와 Suzuki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승부처에서 뒷문이 버텨줄지는 의문이다. 경기 후반 다저스 쪽으로 흐름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