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화) Milwaukee Brewers VS Detroit Tigers
Milwaukee Brewers (홈) vs Detroit Tigers (원정)
선발에선 팽팽, 불펜-타선 우위의 디트로이트가 기세 앞선다
1. 선발 투수 비교
밀워키는 타일러 알렉산더가 평균 3이닝 소화로 짧은 이닝이 약점이지만, WHIP 1.18에 피장타율 0.273으로 기대 이상의 짠물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거즈는 스쿠발이 5.33이닝, WHIP 1.20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장타율은 다소 높은 편. 선발 맞대결 자체는 큰 차이가 없는 양상이다.
2. 불펜 비교
양 팀 불펜에는 분명한 격차가 존재한다. 밀워키는 WHIP 1.535, 피OPS 0.747로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고, 특히 피장타율이 높아 추격 상황에서 한 방에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WHIP 1.059, 피OPS 0.650으로 훨씬 견고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후반 승부에서의 우위가 확실하다.
3. 타선 비교
밀워키는 투랑, 추리오, 프레릭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OPS 0.851, 0.899, 0.799로 상위 타선은 준수한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중하위 타선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옐리치·호스킨스·오르티즈 모두 기대 이하의 타격 성적을 내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토르켈슨이 OPS 1.082로 중심을 단단히 지키고 있고, 카펜터, 매킨스트리, 신예 딩글러 등도 고르게 활약 중이다. 타율이 낮은 키스나 프레민, 이즈벨이 하위 타선에서 다소 아쉽지만 상위 타선의 집중력이 높고 장타 비중도 우수해 총체적 공격력에서 앞선다.
4. 경기 전망
선발 투수의 짧은 이닝 소화력과 불펜 불안이 맞물린 밀워키에 비해, 디트로이트는 탄탄한 불펜과 상위 타선의 폭발력이 확실한 무기다. 경기 초반 양상이 팽팽하더라도 중반 이후 흐름은 타이거즈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가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