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화) Athletics VS Seattle Mariners

Oakland Athletics vs Seattle Mariners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시애틀, 공격력도 균형 잡혀 확실한 우위

1. 선발 투수 비교

Athletics 선발 JP Sears는 평균 5이닝, ERA 4.98, WHIP 1.250을 기록하고 있으며 피장타율이 0.488에 달해 장타 허용이 많은 투수다. 반면 Mariners 선발 Luis Castillo는 ERA 3.30, WHIP 1.240, 피장타율 0.380으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 5.67이닝 소화로 이닝 이탈도 적다. 선발 대결에서는 Castillo의 명확한 우세다.

2. 불펜 비교

Athletics 불펜은 WHIP 1.581, 피출루율 0.357, 피장타율 0.466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실점 위험을 안고 있다. 반면 Mariners 불펜은 WHIP 1.482, 피OPS 0.732로 마찬가지로 완벽하진 않지만 Athletics보다는 확연히 나은 수치다. 경기 후반 운영도 Mariners가 유리한 구조다.

3. 타선 전력 비교

Athletics는 Rooker(OPS 0.842), Langeliers(0.792), Wilson(0.793), Muncy(0.832) 등을 중심으로 상중위 타선은 어느 정도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하위 타선의 출루율 저하와 득점 연결력 부족이 약점이다.

Mariners는 Raleigh(OPS 0.986)의 폭발적인 장타력을 중심으로 Arozarena(0.820), Polanco(0.774), Crawford(0.727) 등이 출루와 장타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타선의 연결과 깊이 측면에서 Athletics보다 더 안정적이다. 하위 타선도 Mastrobuoni나 Moore 등에서 간헐적인 출루가 가능하다.

4. 팀 스타일 및 흐름

Athletics는 장타 중심의 한방 위주의 타격에 의존하며, 투수력에서의 불안이 경기를 어렵게 만든다. 선발도 불펜도 불안정해 흐름을 주도하기 어렵다.

Mariners는 선발 투수의 안정감과 중심 타선의 파괴력을 중심으로 경기 초중반에 주도권을 잡고, 비교적 안정적인 불펜으로 리드를 유지하는 팀 스타일이다. 경기 밸런스와 전력 구성이 잘 짜여 있다.

5. 종합 분석

선발, 불펜, 타선의 안정성과 흐름 유지력 모두에서 Mariners가 Athletics를 압도한다. 특히 장타 허용률 높은 Sears와 강력한 중심 타선을 보유한 Mariners의 조합은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그림이다. 전반적인 전력 차이가 큰 경기로, Mariners의 우세가 매우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