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야예 매치 프리뷰
20250730(수) LG 트윈스 VS KT 위즈
LG 트윈스 vs KT 위즈
손주영의 꾸준함 vs 패트릭의 미지수, 타선 밸런스에서 LG가 앞서
1. 선발 투수 비교
LG 선발 손주영은 19경기에서 평균 5.33이닝을 책임지며 WHIP 1.303, ERA 3.73으로 꾸준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피출루율 0.318, 피장타율 0.365로 실점 억제력도 평균 이상이다. 반면 KT 선발 패트릭은 단 두 경기 출전, 평균 3이닝 소화에 WHIP 0.500, 피장타율 0.066이라는 파격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나, 표본이 적어 신뢰성이 낮다. 경험과 이닝 소화력에서 손주영이 우세하다.
2. 불펜 비교
LG는 WHIP 1.500, 피OPS 0.746로 실점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KT 불펜은 WHIP 1.798, 피OPS 0.784로 훨씬 더 불안하다. 특히 피장타율 0.408은 경기 후반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불펜 운영에서도 LG가 우위에 있다.
3. 타선 전력 비교
LG는 신민재(OPS 0.767), 문성주(0.720), 김현수(0.814), 문보경(0.874), 박동원(0.846)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이 탄탄하며, 장타력과 출루율 모두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하위 타선도 박해민이 OPS 0.704로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KT는 안현민(OPS 1.126)이 압도적인 중심축으로 존재하며, 이정훈(0.820), 강백호(0.718)도 기복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7~9번 타순이 OPS 0.6대 이하로 공격 흐름이 끊기는 경향이 있다. 중심 타선의 파괴력은 KT가 강하지만 전체 타순 밸런스는 LG가 우수하다.
4. 팀 스타일 및 흐름
LG는 안정적인 선발과 고른 타선 분포, 불펜의 중간 안정감을 무기로 삼는다. 상대의 약점을 꾸준히 파고들며 흐름을 쥐는 운영에 강하다.
KT는 강한 중심 타선이 점수를 만들어내는 구조지만, 선발과 불펜의 불안정성, 하위 타선 침묵 등으로 인해 경기 내내 흐름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5. 종합 분석
LG는 선발 경험과 타선의 균형, 상대보다 나은 불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경기다. KT는 중심 타선이 승부를 걸 수 있지만, 패트릭의 이닝 소화 여부와 불펜의 붕괴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인 전력 구성에서 LG의 우세가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