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야예 매치 프리뷰
20250729(화) San Diego Padres VS New York Mets
San Diego Padres vs New York Mets
타선 집중력과 불펜 안정성에서 우세한 샌디에이고, 접전 속 우위
1. 선발 투수 비교
Padres 선발 Cease는 21경기에서 평균 5.33이닝, ERA 4.59, WHIP 1.300으로 안정감은 부족하지만 탈삼진 144개로 구위 자체는 준수하다. 피장타율 0.415는 다소 불안 요소다. Mets 선발 Montas는 ERA 4.62, WHIP 1.300으로 유사한 성적이지만 이닝 소화가 5경기 5이닝 평균으로 짧은 편이며, 피장타율이 무려 0.510에 달해 장타 허용이 매우 잦다. 선발 맞대결은 Cease 쪽에 다소 무게가 실린다.
2. 불펜 비교
Padres 불펜은 WHIP 1.250, 피OPS 0.629로 매우 안정적이며, 피출루율도 0.301로 준수하다. 반면 Mets 불펜은 WHIP 1.261, 피OPS 0.667로 출루와 장타 모두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접전 상황에서의 마무리 능력은 Padres가 분명히 앞선다.
3. 타선 전력 비교
Padres는 Tatis Jr.(OPS 0.816), Machado(0.866), Arraez(0.722) 중심의 상위 타선이 안정적이며, X. Bogaerts까지 포함한 1~4번 타순은 리그 평균 이상이다. 다만 5번 이후의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하위 타선에서 점수 생산이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
Mets는 Soto(OPS 0.883), Alonso(0.861), Nimmo(0.787) 등 중심 타선의 장타력과 출루 능력은 Padres를 뛰어넘는다. 다만 하위 타선 역시 OPS 0.600 이하 타자가 다수 포함돼 있으며, 전체적인 득점 흐름의 기복이 크다. 상위 화력은 Mets, 전체 밸런스는 Padres 쪽에 무게가 실린다.
4. 팀 스타일 및 흐름
Padres는 탈삼진형 에이스와 불펜 안정성, 상위 타선의 꾸준함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다. 하위 타선에서의 약세가 흐름 유지에는 단점이지만, 경기 운영 측면에서는 실점 억제가 뛰어나다.
Mets는 장타 집중형 타선을 보유했지만 선발이 길게 끌고 가지 못하고, 불펜도 실점 위험이 있는 편이다. 타선의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으면 경기 흐름이 급격히 불리해질 수 있다.
5. 종합 분석
선발, 불펜, 타선의 안정성과 운영 측면에서 Padres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Mets는 상위 타선의 장타력에 기대야 하지만, 전체 흐름을 제어하기에는 마운드의 불안이 뚜렷하다. 접전 양상 속에서도 Padres의 경기 주도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